그룹명3/예쁜사랑시

사랑이 흐르는 풍경 / 김 경빈

Richchi 2011. 10. 11. 13:39

 
 

사랑이 흐르는 풍경  /  김 경빈

 

 

 

 

내가 그토록 원했던 사랑이 내 앞에 있는데

차마 말하지 못했습니다

내 가슴속에 숨겨진 무수히 많은 말들을

 

 

                         

 

 

단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은

단 한마디

듣고 싶은 말은

언제나 들어도 언제나 내 뱉어도 끝나지 않을 소리인데

왜 그토록 어려워하는지

입 주위에서만 맴돌다 그 한마디 못합니다

                     

 

 

 

사랑은 쉽게 용기내어 다가갈 수 있었는데

사랑한다는 그 말을 못해서...

 

                         

 

 

사랑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소리인 가 봅니다

 

                         

 

 

사랑은 소리를 타고 듣는 소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소리인가 봅니다

 

                       

 

 

그대를 발견하고..그대를 사랑하면서

초록빛 사랑을 느꼈고

분홍빛 사랑을 담아서

하늘빛 사랑을 했습니다

                       

 

 

 

시간의 여유를 당신과 함께

즐기고 싶은 가을이 갑니다

공간의 여유를 당신과 마주보며

미소짖고 싶은 겨울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