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추운겨울도 날려버리는 삼계탕 한 그릇! - 토속촌
삼계탕 한 그릇으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자!
상도동돈육을 사랑하는 고갱 여러분! 추운 겨울 감기 안걸리게 따시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
오늘은 옆구리 시린 솔로님들! 옆구리는 따슷하나 속이 허한분! 둘다 아닌데 그냥 추운분! 모두모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양식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여름 보양식으로 소개한 "멍멍이는 가라~ 소고기로 만드는 보신탕" 도 이 추운 겨울을 보내기엔 안성맞춤이지만 아무래도 최고의 보양식이라면?
당연히 삼계탕과 ○○탕!(힌트는 위) 오늘은 그 중 삼계탕을 먹어보도록 하자.
요기는 광화문에 위치한 삼계탕 명가 토속촌! 한눈에 보기에도 규모가 꽤 큰(사진에는 반만 나옴) 이 토속촌은 식사시간이면 항상 인산인해를 이룬다.
배고픔을 이겨낼 수 있다면 상도동돈육처럼 식사시간이 아닌 애매한 시간에 방문을 하면 바로 입장 가능하다. (현재시간 오후 8시 12분)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으니 토속촌에 차를 끌고 가는 사람들은 주위 발렛 엉님들한테 맡기고 주차권을 받아오면 된다.
자! 그럼 맛있는 영양만점 삼계탕을 먹으러 토속촌으로 들어가 볼까?
토속촌의 입구 왼쪽에는 사이드메뉴(?)인 전기 통닭구이가 돌아가고 있으니 관심 있음 한번 보고 맛나겠다~ 싶음 하나 주문 고고~!
요건 미리 구경 후 주문 가능하도록 상도동돈육이 특별히 인심써서 통닭구이 사진을 공개한거다.
이 통닭구이의 맛은 정말이지 바삭바삭하고 짭쪼름할 것 같은데 상도동돈육은 안먹어봐서 모르니 먹어본 사람은 댓글로 평가를 해주도록!
출입문을 지나면 이렇게 대합실(?) 로비(?) 머라 해야 할지 몰라도 카운터가 있는 트인 공간이 나오고 여기서 자리를 안내받으면 된다.
신발을 벗기 싫다면 테이블석으로 안내해달라고 따로 요청하면 왔다갔다(기본 방임)하는 번거로움은 없을... 없겠지?
상도동돈육은 테이블석을 요청! 요런길을 지나 왼편의 방으로 안내되어 들어갔다.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에 토속촌의 삼계탕 효능에 대한 설명들.. 머 어디나 그렇겠지만..ㅎㅎ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테이블번호가 적힌 파란 딱지를 주는데 요개 계산서 및 메뉴판이다..
으잉? 메뉴판인데 왜 주문 후에 이걸 주는거지? 자리에 앉으면 종업원이 와서 묻는다. "삼계탕 2개 드려요?".. ㅇㅇ?? 뭐지?
암튼 메뉴는 이렇게 되있으니 종업원이 위에처럼 물으면 당황하지말고 생각해둔 메뉴를 시키면 된다..
그....그...근...데! 통닭이 통닭구이일텐데.. 마마마마마마만사천원? 허허...
우리 집 앞에는 3마리 만원이던데...ㅋㅋㅋㅋ 비교할걸 비교해야지..ㅡㅡㅋ
주문이 끝나면 빈그릇(김치 담는용도) 2개와 삼계탕에 빠질수 없는 인삼주... 꼴랑 2잔...
하지만! 차를 가지고 가서 한잔도 입에 못댔다는...ㅠㅠ
자! 드디어 기다리고기다리던 삼계탕 등장이요!
걸쭉한 육수에 닭한마리가 통째로!!! 으허헉! 거기에 파송송 견과탁!
상도동돈육은 파류(파,양파)는 안먹기에 덜어내고 견과류만 후르릅...짭짭...
보글보글.. 보기만해도 침이 꿀꺽 넘어가는 토속촌 삼계탕!
이제 슬슬 토속촌의 명물 삼계탕을 해부해 보도록 할까나?
우선 이렇게 큰!!!!!!!!!! 아니 적당한 크기의 통닭안에 삼계탕의 별미 찰밥이 가득 들어있는 것도 보이고 찰진 살도 보인다.
상도동돈육은 닭껍질을 안좋아하는데(싫어 하는것도 많은게 돼지네) 토속촌 삼계탕의 닭껍질은 흐물흐물한게 입에 이질감이 없어 좋다! 굿!
닭해체(?)도 아주 푹 과서 젓가락으로 살짝만 들어서 알아서 원하는 부위만 골라낼 수 있어 먹기도 편하다.
더이상의 부드러움은 없는 그런 육질의 맛이라고나 할까? 한번 먹어봐야 "아~" 라며 동감할걸? 한번 먹어보도록!
그럼 모두들 이 추운 겨울 토속촌 삼계탕 한그릇씩 먹고 따시게 이겨낼 수 있도록!
몸에도 좋고 피부미용에도 좋고 여기저기 다 좋은 삼계탕 먹으러 토속촌으로 오세요~
상도동돈육의 포스팅은 매주 월, 수, 금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