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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홍대맛집/연남동맛집-맛과 분위기는 한정식.가격은 백반가격?불고기 맛집-금화로

Richchi 2012. 3. 9. 22:30

 

 

 

 

요즘 이런 불고기집이 많이 생기는듯 합니다.

불고기하면 국물이 자작하고 달달하면서 구멍이 숭숭 뚤린 불판이 생각나지요.

하지만 요즘은 광릉불고기처럼 이렇게 불에다가 궈서 나오는 깔끔한 불고기가 인기입니다.

오늘은 가격대비 만족스러우며 또한 맛도 괜찮은곳을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꽃씨입니다.

늦은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들린곳은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는 금화로

입구만 보면 굉장히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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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외관때문에 들어가기 꺼려지는건 사실입니다.

가격이 비싸면 어쩌냐 혹시 불고기만 먹으면 뭐라고 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들어가서 보니 실제로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가격은 일반 백반가격.

많이 먹는것은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오징어 불고기와 돼지불고기가

가장 많이 나간다고 합니다. 그래도 한우불고기 1인분과

오징어 불고기2인분을 선택.

 

 

 

테이블 옆에는 이렇게 수저통이 있네요. 먼지 안들어가게끔 보관이 깨끗합니다.

 

 

 

한상 나왔습니다. 여기에 전이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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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밑반찬입니다.

제가 늘 하는 말중에 하나가 밑반찬 손이가는 반찬이 없다고 적습니다.

하지만, 이집 손이 가네요. 조미료를 쓰지않고 깨끗한 맛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물론 소세지 이런게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 깔끔하게 나오는것이 꼭 한정식 같습니다.

물론 한정식처럼 반찬이 많은건 아니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한정식처럼 깔끔한 맛과

정갈한 맛을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반찬 하나하나가 깔끔하고 정갈하네요

 

 

 

일반적으로 맛보는 그런 맛이 아니라, 직접 다 만든것으로 깊은맛을 자랑하고 있네요.

저기 있는 물김치는 순무로써, 무의 단맛이 강하게 나타나는 물김치입니다.

인의적인 단맛이 아니라 좋네요.

 

 

김치 밑에 있는 반찬은 설날에 가족끼리 먹을려고 만든건데

임의로 준다고 하네요. 이날 가신분들만 맛볼수 있는..^^

암튼 전이 한장이 나왔는데 한상 나오고 나서 늦게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차가운 전을

내오는것이 아니라, 따뜻하게 바로바로 부쳐주는 그런맛.

김치는 정말..짭니다. 아..김치 먹다가 짜서.. 저건 밥도둑. 김치빼놓고는 반찬이 다 좋네요

 

 

 

올해들어서 먹은 된장중에 괜찮게 느껴지는 된장.

깊은맛과 조미료를 뺀맛이라 입안이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조미료가 안들어가 심심한 맛은 있지만 깊은맛을 느낄수 있는 된장찌개. 다른반찬 다 필요없고

요 된장만 맛봐도 구수하면서 좋을거같습니다.

 

 

 

 

재활용 안하는 모습 또 포착.

만약 저렇게 음식을 담지않고 쟁반에다가 그릇채로 가지고 간다면 재활용을

의심해보십시오. 저리 가지고 가는것이 더 편한데 굳이 접시 하나하나 쟁반에 담는다고 하면

왜일까요?

 

 

 

 

밥은 된밥입니다. 그래서 진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 안좋아할꺼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우 불고기 1인분

1인분이라서 양이 조금 적네요

 

 

 

 

 

철판을 데워서 생양파를 올린후 불고기를 올렸습니다.

 

 

 

오징어불고기 2인분.

오징어의 불맛이 나고 약간의 숯향이 베어있는거같아서 여쭈우니 참숯에 바로 구어서 나온

오징어라고 합니다. 약간 짠맛이 가미가 되어있지만, 불맛나는 맛이 괜찮네요

 

 

 

 

 

양이 적은줄 알았는데 푸짐하게 담겨져있는것이 좋습니다.

 

 

 

 

양념이 묻어있어서 약간 탄부분은 좀 그렇지만 그래도 이정도 맛을 내기 힘들다고 봅니다.

불맛이 살살 올라오면서 오징어의 쫄깃함 잘 손질된 오징어는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하나하나 칼질을 해서 양념이 잘 밸수 있게끔 손질되어있네요

 

 

 

 

 

칼질을 한 모습이 이쁩니다. 강하지 않는 매운맛과 달지않는 맛 그리고 약간 짠맛이 많습니다.

(사실 제가 좀 많이 맵게 해달라고 해서 그럴지도 모르는데, 맵게 해달라고 하지마시길.. 그럼 저처럼 짜게^^)

 

 

 

 

짜다고 해놓고선 두개 올려 먹는건 뭐임?

▼ 

 

 

 

 

불고기는 간장양념과 여러가지 재료가 혼합되어서 맛이 한층 업되어있습니다.

▼ 

 

 

 

질기지 않는 고기가 부드럽습니다. 무엇보다 달지 않아서 좋네요.

▼ 

 

 

 

 

양배추에 싸먹으니 좋네요 아 공기밥은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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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원두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근데 저 커피머신은 맛이 없는걸로 아는데. 아닌가? 콩의 차이인가..?

암튼 커피는 안마셔봐서 판단은 못하겠지만 취향대로 골라먹을수 있는 커피가 있어 좋네요

 

 

백반하면 조미료의 맛이 많이 나는집도 있고 또한 흔한 음식이 많이 나오는건 사실이지만

이집은 그렇지 않네요. 깔끔한 맛과 보기힘든 반찬들 그리고 깊은맛이 살아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장님?이신가? 여자분이 지나다시시면서 맛은 어떠세요 괜찮으신가요?

라고 친절하게 물어보시고 또한 문제점 같은거 물어보시면서 개선하시는 모습이 아주 좋았습니다.

몸에 배어있고 내손으로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감동으로 찾아옵니다.

 

김치가 너무 짜서 짜다고 말씀드리니 김치 잘못담궜다 어쩌면 좋냐고 속상해 하시는데..

그럴땐 김치전으로 가시면 되지요~^^;;

여기 깔끔한 맛과 정갈한 맛 그리고 장난치지 않는 음식에 맛에 반하게 되네요

 

 

 

위치안내

 

 

 

 

홍대입구 1번출구로 나와서 우회전 3거리 나올때까지 직진하면 (50미터)

오른쪽에 10미터앞

 

 

길찾기-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58-10

전화번호 02.334.3312

 

주차가능

주차는 1번출구 1번째 4거리 오른쪽으로 가면 미진횟집?앞에 주차장

주차하면 2000원 돌려주시거나,금액에서 2천원 빼주심

 

 

 

한정식처럼 깔끔하고 음식에 정성을 담은 식사를 하고싶으시면 금화로 어떠세요?

이상 꽃집아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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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꽃씨의 맛집 이야기♬
글쓴이 : *꽃집아가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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