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chi 2012. 3. 9. 23:38

 

 

 

 

 

 

날씨가,

그리고 내 마음이 가라 앉아 있는 날

커피를 마실 벗이 생각나는 날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둥실 피어 있는 날

 

우리는,

한(恨)을 짊어지고 힘겨웠지만

견뎌 살며 여기 이 자리에 섰다

 

외로웠던 자 즐거움을 알고

고생했던 자 행복을 알고

아파본 자 건강을 알아

인생의 진미를 맛본다는 친구의 말을

 

우리는,

되새겨 봄직합니다..





 Tears Of Steinway(아리랑) - 백진욱(Jean W. Be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