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나의 이야기

You Were Never Mine

Richchi 2013. 11. 17. 16:46

 

 

 

 

 

 

 


고장난 시계처럼
무작정 서 있었습니다.

신발도 없이
들판에 서 있는 허수아비처럼

의복이라고는 낡은 천 한조각
침묵하며

묵시적인 눈빛만으로
그렇게 서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