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5/연주곡 모음

한 해를 보내면서..Auld Lang Syne (올드랭사인) / Kenny G 外~

Richchi 2013. 12. 31. 20:55

 

 

      
      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 번 스쳐가듯
      빨리 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떠나가지요?
      나이 들수록 
      시간은 더 빨리 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것은 잊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
      목숨까지 떨어지기 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
      그것만이 중요하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뜨겁게
      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 보면
      첫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항상
      우리 길을 밝혀주겠지요?
      송년 엽서 ... 이 해 인   
      

      
      ▒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은 1788년에 영국 
      스코틀랜드의 시인 로버트 번스가 작곡하였다.  
      곡명은 [그리운 옛날]이라는 뜻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석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 노래는 전 세계적으로 이별할 때 불리고 있으나 
      내용은 다시 만났을 때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어릴 때 함께 자란 친구를 잊어서는 안 돼. 
      어린 시절에는 함께 데이지를 꺾고 시냇물에서 놀았지. 
      그 후 오랜 동안 헤어져있다 다시 만났네. 
      자아, 한 잔 하세” 라고 하면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빌며 헤어질 때 부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00년을 전후하여
      애국가를 이 곡조를 따서 부르기도 했다.
      
      
      
       Auld Lang Syne(올드 랭 사인) / Kenny G 
      AuldLang Syne (올드 랭 사인) / Roger Wag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