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chi 2014. 2. 17. 15:45

 

 

 

 

 

하늘 흐린날에 봄을 기다려본다

성급한 마음은 아닐런지

영동지방은 아직도 눈속에서 헤어나질 못하는데..

 

사람 산다는 것이 때로는 억울하기도 하고

분노스럽기도 하다

절제된 마음으로 잘 다스려 나가다가도 불쑥 억울하다

 

오늘의 형상은 익숙한 습관들로 이루어졌겠지만

사람마다 다른 감정이기에

가끔씩 심통이 난다

 

오늘은 어떤 말로,어떤 느낌으로

또 하루를 보낼수 있을까?

날고 싶다

자유롭게 훨훨 날고 싶다

 

 

 

                                                                                          Seagulls in the wind / Zauber Der Panfl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