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음악은?

 

우리 마음에 양식

음악이 오늘도 나에게

참...참

 

마음에 행복함을 한모퉁이 매꿔 준다

언제인가 부터 나를 뒤돌아 보게 된다

숨가쁘게 세상과 엉키어 옮이

 

그러나 세상 틀에서 어긋남이

없는 오늘에 삶이

좀은 아쉬워 해보면서

 

마음에게 칭찬을 해주자

미소속에 결코 매마르지 않은

 

또 하루의 수레바퀴 돌듯이

삶속에

무한히도 스쳐버린

무수한 인연들

 

영원한 인생의 동반은

초여름의 해맑은

흰구름 처럼

 

두 눈에 어리는 ~ 그리움으로

청명한 하늘아래 

작은 구름 사이로 스치듯 지나는 

 

그대 모습

 

그대 또한 그립다 그립다

오늘도 그리워 하리라

 

 

Barbara Higbie - Asleep In My A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