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지나가면 / 이문세

 

 

1987년 발매된 이문세 4집의 타이틀곡.

 

   이문세 4집은 더 말할 것도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반 중의 하나라 생각한다.

   이문세-이영훈 콤비의 최절정판이자 이문세에게 8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최고의 발라드 가수라는 영광을 안겨준 앨범이기도 하다.

   당시 거의 한달 용돈을 꼬박 모아 LP판으로 장만했던 기억이 난다.

   보통 한두어곡 정도를 빼고는 익숙하지 않은 곡들이 많은데, 이문세 4집은 "사랑이 지나가면"부터

"그녀의 웃음소리 뿐"에 이르기까지 전곡이 히트를 기록하고 또 사랑을 받았던 앨범이다.

   그 정도의 파괴력을 가진 앨범은 지금까지도 몇 안될 것이라 생각한다.

   "사랑이 지나가면"은 4집의 타이틀곡이자,

지금까지도 많은 후배 가수들이 앞다투어 리메이크하는 곡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