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ain`t over it`s over

그룹명5/가요향기

날이 갈수록 - 임재범

Richchi 2011. 9. 19. 21:05

 

 

 

 

날이 갈수록

 

임재범 | 날이 갈수록

 

가을잎 찬바람에
흩어져 날리면


캠퍼스 잔디 위엔
또 다시 황금물결

잊을 수 없는 얼굴
얼굴 얼굴 얼굴들

우우우우 꽃이 지네
우우우우 가을이 가네


 

하늘엔 조각구름
무정한 세월이여

꽃잎이 떨어지면
젊음도 곧 가겠지

머물 수 없는 시절
시절 시절 우리들의 시절

우우우우 세월이 가네
우우우우 젊음도 가네

우우우우 꽃이 지네
우우우우 가을이 가네

우우우우 세월이 가네
우우우우 젊음도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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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을 몰고 돌아온 임재범
쓸쓸함으로 그의 감성을 노래한 곡 ‘날이 갈수록’

시간은 흘러가고 새로운 음악은 쏟아져 나온다. 음악이라는 것이 사람들 곁에 있는 한 음악 또한 시대를 따라 흘러간다. 그리고 언제나 그 시대를 대변해 주는 대표곡, 그리고 대표 가수가 등장한다. 한 때 가요계를 대표하던 임재범은 긴 공백기를 뚫고 등장하며 다시 거장 임재범으로 돌풍을 몰아치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또 한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로서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임재범이 이번에는 과거 한 시대를 주름잡던 대 히트곡 ‘날이 갈수록’에 그만의 숨결을 불어넣었다.

가을의 문턱에 서서 한 남자의 쓸쓸함을 이야기 하던 ‘날이 갈수록’은 2011년 돌아온 락앤롤대디 임재범의 쓸쓸하지만 깊이 있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재 탄생되었다. 이번 임재범의 신곡 ‘날이 갈수록’은 지난 날 캠퍼스에서 낙엽을 밟고 서서 이 노래를 듣던 풋풋한 대학생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중년이 되어버린 이들에게는 그 시절의 가을의 잔상을 되새기는 노래로, 그 시절의 노래가 아닌 임재범의 ‘날이 갈수록’ 으로 이 노래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2011년의 가을을 두고두고 기억하게 되는 노래로서 남을 것이다.

그만의 곡 해석으로 거장으로 불릴 수 밖에 없는 임재범의 깊이 있는 음악성과 그의 특유의 쓸쓸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번 ‘날이 갈수록’은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예정하고 있는 임재범의 음악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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