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32세때,
'말라르메'의 시에 곡을 붙인 관현악곡
목신의 오후 전주곡을 쓴다.
어느 나른한 여름날 오후
시칠리아 해변의 숲속에서 졸고 있던 목신은
몽롱한 꿈속과 같은 상태에서
나무 사이로 목욕하고 있는 요정을 발견.
어떤 힘에 이끌린듯 사랑의 신 비너스를 껴안고,
몽롱한 관능적 기쁨에 빠진다.
환상의 요정은 사라지고 망연한 권태로움이
목신의 마음을 감싸고 또 다시 고요한 풀내음 속에 잠든다
Debussy - 목신의 오후 전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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