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전 어머니가
모과를 자동차에 놓아 주시면서
네생각이 나서 샀어
계절의 향기를 느껴보라고,,
이렇게 말씀 하셨지요.
"네 생각이 나서 샀어..."
"네 생각이 나서"
참 좋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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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한결같이 따뜻한 마음처럼
"꽃집에 갔다가
네 생각이 나서 후리지아 한단 샀어"
"서점앞을 지나다가
네 생각이 나서 책 한권 샀어"
"빵집 앞을 지나는데 네 생각이 나서
몇 개 사왔어 출출할 때 먹어"
우리도 어머니를 닮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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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답답한 가슴속을
환하게 밝혀줄 등불같은 한마디
"네 생각이 나서...."
따뜻함이 필요한 이 계절에
꼭 필요한 사랑의 말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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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 때문에
차가운 겨울날씨 때문에
자칫 움츠려 들기 쉬운 요즘
나를 아는 누군가의 가슴에
따뜻한 작은 불씨가 되어 보십시요.
"네 생각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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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빠르게 흐르는 세월 속에서도
그의 생각을 한번쯤 해 본다면..
이 한마디의 말이 누군가에게
큰 의미로 다가 설 기쁨일겁니다
그 기쁨을 한번
경험해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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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히 있는 이에게
사랑의 말 한마디로
따뜻한 마음 전하는 오늘이시기를.....
01 - II Postion 02 - Motly - Agiainst The Light 03 - Reodors Ballade - Reodor's Ballad 04 - Calling You 05 - Tida Gar - Easy Walkin' 06 - Firefly 07 - The Green Leaves Of Summer 08 - Jean de Florette 09 - Summer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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