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ain`t over it`s over

그룹명/나의 이야기

소중한 날의 병상일기

Richchi 2012. 2. 11. 14:44

 

 

 

 

 

병원에서 2주일을 보내고 오늘 잠시 퇴원했다

병원에서는 통증이 가시지 않자 수술을 하자고 한다

허리수술

만나는 사람마다,

아는 사람마다,

허리수술은 하지 말라고 말린다...

 

통증이 심할때는 그냥 확 잘라버리고 싶다

버틸 때까지 버티고 이를 악물고 참아서

이 고통스런 시간이 빨리 가길 바란다

 

다음주에 또 입원하러 간다

어쨌든 집에 있을 때 보다는 편하니까 또 간다

소중한 나의 시간들이 이렇게 불편하게 지나가서

힘들고 짜증난다...

 

하늘의 축복으로 다시 눈을 뜨고 새로운 날을

맞고 싶다

나의 용기로 힘을 낸다면 이기지 못할 어려움도

어떤 험난한 고통도 없을 것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의 행복을 위해서 빨리 일어서야지

 

아~힘든 오늘도 소중한 날임을 기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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