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이 눈물처럼 하염없이 쏟아지던 날에
가슴속 응어리진 찌꺼기들 모두 씻어내고자
나도 꺼이 울었지요.
칠흑 같은 어둠속 차창에는 어룽어룽 형체 없는 얼굴 그리다가
지나던 바람의 지우개로 지우고 이름 하나 연신 써보는데
낙서인줄 알고 빗물이 지워 버리고
내가 슬프면 비도 슬프다며 샘물처럼 쏟아지는 빗물이
내 눈물 모두 씻어내 주며
이젠 내 남은 삶 행복만을 꿈꾸라 하였지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기타리스트이자 보컬을 맡은
아나톨리 이아코벤코,
더블 베이시스트 끌로드 시마르, 등
캐나다 출신 3인조 집시 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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