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날이 언제였던가
별하고 얘기 하던 날
가슴 속에 묻어둔 비밀을
모두 말해 버렸지 ..
유난히 밝았던 그 별
아이처럼 맑게 웃으며
부끄러워 붉어진 내 얼굴
가만히 비춰 주었지
별 처럼 그렇게 묵묵히
내 얘길 들어 줄 사람
꽃 처럼 향기 날려 줄
내 사람 어디 없을까
오늘 밤도 홀로 뜬 별 하나
날 보며 미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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