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bo - Stoney (1973)

 

 

 

 

우리 둘 다 어렸을 때부터 난 그녀를 알아왔어
우리가 함께 했던 천진난만한 일들이 생각나
그녀는 보도 블록 틈새를 밟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내 등에 엎히려 했었지
 
그땐 그런 생각 하지 못했는데
그녀는 놀이에서 이기지 못하더라도
놀이를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했어
스토니는 매일 밖에서 지내는 걸 좋아했어

 

스토니, 늘 행복해 했고
스토니, 여름날을 좋아했지
그날그날의 삶에서 기쁨을 찾는
스토니, 그 꾸밈없는 모습이 나는 너무 좋아

 

아무도 이해 못하는 순간순간에도
스토니는 늘 이해했던 것 같아
우린 몇 시간씩 모래사장을 걸었었지
그녀는 늘 내 손을 꼭 잡으려 했고
 
스토니, 늘 행복해 했고
스토니, 여름날을 좋아했지
그날그날의 삶에서 기쁨을 찾는
스토니, 그 꾸밈없는 모습이 나는 너무 좋아
 
아, 잘 기억나지 않아
언제 그 오랜 친구와 사랑에 빠져 버렸는지
또 언제 그녀 눈을 보고 처음 알았는지도
그녀가 굳이 자기 감정을 감추려하지 않는다는 걸

 

스토니, 늘 행복해 했고
스토니, 여름날을 좋아했지
그날그날의 삶에서 기쁨을 찾는
스토니, 그 꾸밈없는 모습이 나는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