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보폭이 있고
자신만의 리듬이 있어요
길을 걸을 때나 산행을 할 때면
내가 남들보다 걸음이 느리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속도를
올리기도 하고 그것도 경쟁에서
지는 것 같아 애쓰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문제는 나하고 조금 다르다는 것조차
인정 못하는 조급함 때문이겠지요
우린 그렇게 누구나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데 수시로 비교하고
눈치보고 그러지는 않는지 한번쯤
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액자의 틀에 갇혀 사는 삶이 아닌
주관적인 자신의 길을 가는 내가 되었으면 합니다
Vonda Shepard - The End Of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