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것 같아요 조금은 비워두고 남겨두고
힘겹게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면 많은 후회가 가득하기도 하지요
그러면서도 기쁨이 있어 조금의 위안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비우고 얼마나 채워야
우리들의 욕심이란 ....단어가 조금은 사라질까요?
왠지 비우면 채워지고 채우면 비워지는 그런 날들이 반복되면서
제자리 걸음속에 하루를 보내고 시간을 보내기도 하네요
한 순간의 삶이 다할 때가 너무 많이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을 만큼만 채워서
미소를 담는 마음을.... 간직했으면 합니다.
세상을 되돌아 보아도 늘 처음 그자리에
우리는 다시 되돌아가기 마련이니까
사랑하며 꿈꾸며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고 생각해보면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에 처해도
자존심 무너지는 설움에 처해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사람이기에 함께 살아야 한다는 이치를 안다면
남의 실수도 내 것같이 용서를 하고 남의 잘됨도
내 것같이 기쁠 수 있는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절망에도 희망이 있고 기회라고 생각해 보면
조금은 모자란 듯해도 꿈을...가질 수 있고
조금은 부족한 듯해도 땀을 흘릴 수 있는 삶을 펼칠 수 있습니다.
선과 악은 순간의 선택이요 행복과 불행도 마음의 판단이니
자기를 사랑하고 남을 아끼어 살아 볼만한 이 세상 너끈하게 살 수 있습니다.
소설 '행복한 후리지아'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