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대학로 맛집으로 이름을 걸고 추천하는 벌교영양추어탕.
성균관대학교 뒷문 쪽에 대한민국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까지 전국맛집으로, 추어탕맛집으로 벌교영양추어탕 추천합니다.
테이블 5개의 정말 작은 식당.
노부부가 운영하는 이 작은 식당에는 깨끗한 수로에서 직접 잡는 100% 국내산, 100% 자연산 추어와 빠가사리, 메기로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손맛이 있기에 전국맛집으로까지, 이름을 걸고까지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화학조미료 일체 사용하지 않는 웰빙 맛집이라는 소개에 더해서 국내 최고의 전국 맛집, 대한민국 웰빙맛집으로까지 추천하는 이 작은 식당...아래 사진과 함께 설명해봅니다.
성균관대학교 후문 60미터 전방. 대학로에서 거진 3년간 맛집을 찾기위해서 헤메고 다녔는데 진정한 결론은 단 한군데 바로여기 '벌교영양추어탕'입니다. 영양 어쩌고 간판때문에 멍멍탕도 하는 집인 줄로 알고 성대를 다닐때 2년 가까이 아예 눈길도 안줬던 식당인데 미식가 교수님 덕분에 알게된 내공있는 자연산 추어와 자연산 메기만 전문으로 하는 식당.. 최고의 전국맛집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러운 그런 맛집입니다.
주인 할아버지의 동생이 직접 깨끗한 수로에서 그믈질 해서 공급하는 추어와 메기. 빠가사리를 먹이로 줄 정도로 자연산과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진정한 웰빙 맛집으로, 국내 최고의 추어탕과 메기 맛집으로 벌교영양추어탕 강추합니다.
(여기 추천맛집 한 페이지를 포스팅하기 위해서 사진기 가지고 들른것만 4번입니다.) 참고로 겨울에는 자연산 추어와 자연산 메기를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장사 안합니다. (추어를 가을에 갈아서 급냉한 후에 갈추어탕만 좀 팔 뿐, 나머지 메뉴는 휴업하기에 전화 예약이 아니라 영업 확인 전화는 필수입니다^^)
메뉴를 보면 가격은 좀 있는것 같다고요? 맛을 보면 가격 두배를 받더라도 아깝지 않습니다.
매번 갈추어탕만 먹고 허탕을 치다가 통추어탕이 되냐고 묻자 몇 마리 없기에 안된다는 주인할머니.. 그래도 작은넘들까지 합치면 10마리는 되기에 해 달라고 사정...겨우 겨우 ok 받았습니다...-.-
반찬들..정말 맛있습니다. 모든 식자재 및 심지어는 고춧가루 하나라도 시골에서 직접 공수하여 일일이 빻고 모두 할머니 손맛으로 만들어지는데 화학조미료 일절 사용안하는 진정한 웰빙입니다. 동치미 무우와 국물 정말 시원한데 혹시 반찬중에 갓김치가 없다면 꼭 달라고 요청하세요. 맛있습니다. 아래 김치 저것 하나만 있어도 공기밥 한그릇이 뚝딱입니다~
여기 할머니 손맛의 비결은 양념을 나중에 넣는것...테이블 다섯개의 정말 작은 식당이기에 조리 과정이 바로 눈앞에 보여집니다 (이것도 오픈키친 맞죠?^^) 가스불에 올리자마자 냅다 달려가서 서둘러 한 장 찍어봤습니다.
신선한 부추를 위에 얹어서 나오는데....통추어탕 맛을 경험해 보고 비추인 분들 꼭꼭꼭꼭 드셔보세요. 기존의 중국산(?) 양식추어의 맛과는 180도 다릅니다.
아..저 김치만 있어도 밥이 한 공기...
새끼손가락 만한 작은 넘들도 많이 있었지만 저 큰 넘 하나 들어보니..
알이 꽈악...무슨 작은 꽁치 수준입니다...
추어알도 맛있고 살도 담백하면서 쫄깃하게 정말 신선하면서도 뼈를 발라내기 쉬울 정도로 양식추어와 너무도 다른 맛으로 최고!! 다른 큰 넘들 모두 알이 꽉꽉입니다~~
밥이 모자르다며 밥 좀 더 무료로 리필받고 (밥 하나 추가요 라고 외치면 밥 값을 받지만 밥 쪼매만 더 주세요 라고 외치면 반쯤 남은 밥이 있다면 단골이기에 종종 써비스 받기도 합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진한 국물을 마시면 마실수록 온 몸에 기력이 채워지는 느낌이 납니다 (과장된 표현 아닙니다) 뜨거운 국물 한 수저 입에 넣을때마다 왜 영양이라 하는지 왜 원기가 회복된다 하는지 그 표현이 실감날 정도로 대단합니다.
아래 야쿠르트는 주인장 할머니가 기억나면 주고, 아니면 안주고, 기억나면 사다놓고 아니면 없는 그런 후식입니다^^
위에까지가 추어와 관련된 방문기였으며 지금부터가 자연산 메기 추천입니다~
아래 화살표처럼 입이 다 벗겨진 넘들이 바로 자연산...바닥에 있는 흙을 훑어서 먹이를 찾아 먹기에 자연산임을 증명하는, 양식메기에서는 볼 수 없는 상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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