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ain`t over it`s over

그룹명/나의 이야기

손님

Richchi 2015. 12. 13. 16:54

 

 

 

토닥토닥 어깨를 두드리며 잘 살아냈느냐는 몸짓에 마음 젖는다

팍팍하고 건조한 많은 나날들 덜고 비워내 훈훈한 온기로 위로한다 하루의 현실에 충실함이 깊이 베어 아리고 시렸을 감정이 포근함에 와락 안긴다 살며시 와서 건네는 지극함에 메마른 내 영혼 촉촉히 스며든다

불쑥 찾아와 삶의 안부 노크하는 솜이불같은 손님이 따뜻하고 고맙다

'그룹명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상  (0) 2015.12.28
꿈과 희망  (0) 2015.12.17
추억이란  (0) 2015.11.30
하루라는 선물  (0) 2015.11.05
내가 당신에게 웃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0) 201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