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보시면 더 좋습니다. ^^
여행삼아 떠난 길이어서 산행은 짧았고,
억새 축제가 시작 되기전 혼잡함을 피해 가느라 좀 이르기도 했지만
종일 비가오는 바람에 그나마 이른 억새도 보지 못했던 산행이었다.
비안개가 가득한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산정에서
산책하듯 걸었다.
하얀 억새밭이 아닌 비에젖어 붉은 억새밭이었지만,
비가 와서 오히려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 주었던 것 같았다.
민둥산은 그렇게 산책하듯 걷기에 좋은 산이어서
힘든 산행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좋은 산이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반짝이는 은빛억새의 물결을 보고싶다면 떠나보자.
정선에서는 매년 10월에 억새 축제가 열린다.
산비장이가 빗속에서 고운빛이 더 선명해 졌다.
벌개미취와 노란 감국이 어우러진 산상 화원
2007.9.22 토요일 날씨 하루종일 비
◇ 민둥산(1.120m) <백두대간-노목지맥(금대봉~노목산)>
○ 소 재 지 : 강원 정선군 남면, 동면
○ 산행코스: 발구덕(주차장)-0.9km-민둥산정상- 1.3km-증산초, 발구덕 갈림길-0.9km-발구덕(원점회귀)
○ 산행거리: 3.1km
○ 산행시간: 반나절
○민둥산 산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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