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으면
작은 일상이 모여서
점점 커져가는 소홀함에
마음의 거리만 멀어져간다
잠시 잊어도
오래 비울 수 없는
조금씩 쌓이는 염려 덕분에
자꾸 고개가 옆으로 돌아간다
바라 본 만큼
편히 쉴 수 있는
그 자리는 나만의 오랜
묵묵한 힘의 공간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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