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ain`t over it`s over

그룹명/나의 이야기

옆자리

Richchi 2020. 6. 22. 13:47

눈을 감으면

작은 일상이 모여서

점점 커져가는 소홀함에

마음의 거리만 멀어져간다

 

잠시 잊어도

오래 비울 수 없는

조금씩 쌓이는 염려 덕분에

자꾸 고개가 옆으로 돌아간다

 

바라 본 만큼

편히 쉴 수 있는

그 자리는 나만의 오랜

묵묵한 힘의 공간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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